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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제 2년 지났다. 아니다... 아직 3년 남았다...


원전 얘기.
이건 나오자마자 쥐박이가 숟가락 얹었다는 얘기가 바로 나오더만...
혹자는 막판에라도 나서서 이룬거니 그것만으로도 잘 한 건 잘 한거다... 라고 말 하는데...
개인적으로 지극히, 또 극렬히 싫어하는 인간이라 동의는 못하겠다. 나 하나 의견이 중요하진 않겠지만...
뭐 벌써부터 뒤로 얼마나 퍼주고 왔는니, 얼마나 실익이 있느니 하는 얘기도 있고,
실익이 없어도 본전은 하지 않겠는냐, 또는 상징적 의미로도 차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는 얘기도 있다.
근데... 무슨 원조도 아니고 자선사업도 아닌 장산데... 그리고 대단한 거래라고 설레발 치고있는 상황에...
믿지는 장사를 하면 그게 바보지...
그리고, 장사에 상징적 의미는 무슨...
장사를 하면 얼마나 많이 남기느냐가... 그게 상징이고 장사 아닌가...
좀 더 자세한 건 3년 후면 나오겠지...
이런저런 얘기는 여기저기 많이 있으니 이정도로 하고...

*추가
MB정부 '점입가경'…최경환 "12월27일 '원자력의 날' 지정"
"원전 산업 성장 총력 체제"…전기요금 인상도 시사
기사입력 2009-12-29 오후 4:01:42
[프레시안]
이명박 대통령까지 직접 참여한 원전 수주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수주가 확정된 12월 27일을 '원자력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또 최 장관은 전기요금 등 서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공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로 가려면 결국 원가를 반영한 에너지 요금체계는 불가피하다"면서
"한꺼번에 시행돼 충격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는 꼴들이 정말 가당찮다...
얼마나 한 게 없으면 믿지는 장사 한 건 했다고 국가 기념일 지정이라...
게다가 국내 전기요금 인상.
역시나 밖에서 까 먹고 안에서 떼우는... 개나 소나 다 하는 뻔한 스킬.
등신... 가지가지 하는구나...


이건희 단독 특별사면 얘기.
형 확정 4개월만에 사면이라...
그것도 감방에 있는것도 아니고, 집행유예로 느긋하게 잘 있는데...
삼성장학생들이 집유 날리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를 생각하면...
참 대단한(?) 떡검이다... 라는 생각에... 꼭지가 돌 지경이다.
핑계가... 경제를 살리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라고...
아, 물론 노무현 정부에서도 그런 예가 있긴하다.
이름이 다는 생각이 안나는데, 아마 박용성 IOC 위원이었던가...
하지만 저따위 이유로 '단독 특별사면'은 유례가 없다.
그리고 경제는 쥐박이 살린다고 하지 않았나...?
올림픽이 뭐그리 대단하다고 특별사면까지 해 가면서, 두 번씩이나 물 먹은 대회에 목을 메는지...
한 번쯤은 쉬어가도 될텐데... 그동안 준비나 좀 제대로 하고 말이지...
이유야 뭐...
국민은 뭐같이 대하면서 국격이 어쩌고... 밖에 나가서는 호구짓거리나 하고...
대한민국??? 지금 현재는 뭐같지만 삼성공화국이다.
개인적으로는 삼성 불매를 하고 있지만, (뿐만 아니라 몇몇 기업이 더 있다) 앞으로는 더 신경써야겠다.

*추가
대통령 "임기내 범법자 사면·복권 없다"
기사입력 : 2008-08-12 17:44
[경제투데이]
이명박 대통령은 8·15특별대사면을 마지막으로 임기 내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중대발표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2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8·15특별 사면안을 심의·의결한 뒤
이번 사면이 정권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면이 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 새 정부 출범 후에 빚어진 일체의 범법 행위에 대해
“공직자와 기업인을 막론하고 일체의 사면과 복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전에 나불거리기를 "입으로 한 약속은 안 지킨 게 없다"고 그랬쥐...
툭하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존경은 개뿔...

그래도 좋다고 박수치는 사람들...
나도 경상도 사람이지만, 제발 좀 정신 좀 차리자...

참... 오늘도 뭐라 할 말이 없다.

휴~ 아직도 3년이나 남았구나...
어째 군대 시계보다 더 안가냐...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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